요즘 농촌 곳곳에 사람이 살지 않는 빈집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방치된 빈집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안전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본격적으로 나섰습니다.
바로 "농촌빈집은행" 사업입니다.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 ‘농촌빈집은행’이란?
‘농촌빈집은행’은 농촌 지역에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되살리는 사업입니다. 지자체가 빈집 정보를 수집하고, 이 정보를 민간 부동산 플랫폼(예: 네이버부동산, 한방, 디스코) 및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그린대로)에 등록하여 수요자와 연결해주는 시스템이에요.
쉽게 말해 농촌 빈집의 거래를 도와주는 일종의 매물 등록 서비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현재 참여 중인 지역은 어디?
2025년 6월 기준, 총 18개 지자체가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 경기: 이천
- 충북: 충주, 제천, 옥천
- 충남: 예산, 홍성
- 전북: 부안
- 전남: 강진, 광양, 담양, 여수, 영암, 완도
- 경북: 예천
- 경남: 의령, 거창, 합천
- 제주
이 중 충주, 옥천, 예산, 홍성, 여수, 예천, 의령, 거창, 합천, 제주 등 10개 시·군에서는 6월 11일부터 빈집 소유자에게 거래 동의 문자가 발송됩니다. 문자 수신 후 동의서만 제출하면, 공인중개사와 함께 매물 등록까지 일사천리!
✍️ 어떻게 참여하나요?
빈집 소유자가 문자를 수신하면 다음 절차를 따라주시면 됩니다.
- 문자 내용 확인
- 동의서 확인 및 제출
- 공인중개사가 거래 가능 여부 확인
- 빈집을 부동산 플랫폼 등에 매물로 등록
이후 관심 있는 사람들과 매칭이 이루어져 거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홍보도 본격적으로 진행 중!
빈집은행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전국 40여 개 전광판에서 홍보 캠페인이 진행 중입니다. 농식품부 홈페이지,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요. 혹시 주변 전광판에서 본 적 있으신가요?
✅ 왜 중요할까요?
농촌 빈집 문제는 단순히 ‘버려진 집’이 아니라 주거 환경, 지역 공동체, 재산 가치와 직결된 문제입니다. 이번 ‘농촌빈집은행’은 이 문제를 체계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작점입니다.
☑ 빈집 소유자라면?
→ 매물로 등록해 자산화할 수 있는 기회!
☑ 귀촌을 고민 중이라면?
→ 저렴하게 집을 구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