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함께하는 쉼을 꿈꾸는 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2년여간 보수공사를 진행해온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강원 인제)"과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전북 진안)"이 각각 6월 27일과 7월 1일에 재개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단순한 리모델링을 넘어 자연 속 휴식 공간의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대대적인 개선
작업이었습니다.
(출처 : 산림청 보도자료 : 2025.06.23)
국립방태산자연휴양림은 기존의 노후 산림문화휴양관을 철거하고, 경치 좋은 계곡 근처에 연립동 형태의
숙소를 새로 지었습니다.
층고를 높여 탁 트인 개방감을 제공하고, 3개 동으로 나눠 설계해 독립성과 프라이버시도 강화했습니다. 구조 역시 투룸 일변도에서 벗어나 다양한 평면을 적용해 이용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새로 도입된 "캐빈하우스"입니다.
국산 목재로 제작된 이 신개념 야영 시설은 좁은 데크의 불편함이나 사생활 침해 문제를 보완해 보다 쾌적한 캠핑이 가능하며, 무거운 텐트 없이도 자연 속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어 많은 이용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국립운장산자연휴양림은 숲속의집 6개 동과 캐빈하우스 9개 동을 새로 지었고, 그중 2개 동은 장애인 전용 객실로 설계해 모두가 함께하는 휴양림으로 거듭났습니다.
또한 방문자안내소를 리모델링하고, 주변 환경 정비를 통해 휴양림 전반의 쾌적함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습니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김명종 소장은 “국민이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낡은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편의시설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다가오는 여름,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자연 속에서 여유롭고 안전한 휴식을 찾고 있다면 새롭게 단장한 국립방태산과 운장산자연휴양림을 꼭 한 번 방문해보세요.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풍경, 쾌적한 숙소, 그리고 조용한 쉼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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