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드라이브 나가는 분들도 많으시죠? 그런데 최근 서울에서 운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알아야 할 소식이 있어요. 바로 "암행순찰차"입니다.
암행순찰차는 말 그대로 겉으로 보기에는 일반 차량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경찰이 탑승해 과속이나 난폭 운전을 단속하는 차량이에요. 서울경찰청에서 최근 주요 자동차 전용도로에 이 암행순찰차를 투입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나섰습니다.
암행순찰차, 어떤 차량일까?
이 암행순찰차는 일반 승용차처럼 생겨서 겉으로는 경찰차라는 걸 전혀 알 수 없어요. 딱 봐도 경찰차 같아 보이면 조심하겠지만, 이건 정말 일반 차량처럼 보여서 방심하게 되죠.
하지만 차량 안에는 레이더, GPS, 고성능 카메라 등이 장착되어 있어서 단속 기능은 일반 경찰차보다 더 정밀하고 강력하다고 해요!
특히 앞 차량의 속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차량 번호 인식, 위치 추적까지 가능해서 기존 고정식 카메라로는 단속이 어려운 구간도 꼼꼼히 커버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단속 대상은? 나도 걸릴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어떤 차량들이 단속 대상이 될까요? 기본적으로는 과속 차량, 그리고 난폭 운전, 갓길 운행, 진로 급변경 등 도로 위에서 위험한 행동을 하는 차량들이 주요 단속 대상이에요.
특히 서울시의 자동차 전용도로 구간에서 자주 출몰(?)한다고 하니,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내부순환로 등을 주로 이용하시는 분들은 더욱 주의하셔야 합니다!
2025년 6월부터 본격 단속 시작!
현재는 5월 말까지 계도 기간이라고 해요. 계도 기간에는 과속이나 기타 위반 행위에 대해 단속보다는 경고 위주의 조치를 한다고 하는데요, 6월부터는 바로 단속에 들어간다고 하니 지금부터라도 습관적으로 안전 운전하는 것이 좋겠죠?
경찰은 이번 조치를 통해 최근 3년간 서울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수(총 25명)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이라고 밝혔습니다.
종합
규제와 단속이 계속 증가하니 좀 우울한 것이 일반적인 운전자들의 심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렇게 암행순찰차가 운영됨으로써 위험한 운전 습관을 고치고, 사고를 줄일 수 있다면
나와 가족들에게 올 수도 있는 불행을 막을 수 도 있지 않을까 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요즘 블랙박스 영상이나 뉴스에서도 난폭 운전이나 무개념 운전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이제는 그런 운전자들이 아무리 교묘하게 피해 다니려 해도 암행순찰차는 놓치지 않겠죠?
운전은 언제나 "방어 운전", "양보 운전", "신호준수 & 규정 속도 지키기"가 정답입니다!
여러분 모두 오늘도 안전운전 하시고, 무사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