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영업자 안심통장" 2만 계좌 완판~~ 하반기 2차 사업도 추진 예정

서울시가 지난 3월 27일 전국 최초로 선보인 자영업자 대상 "안심통장"이 단 58영업일 만에

2만 개 계좌 완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높은 수요로 인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1차 지원금이 모두 소진되었고,

이에 서울시는 하반기 중 2차 안심통장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출처 : 서울시 보도자료)

서울시 자영업자 ‘안심통장’_20250625.pdf

‘안심통장’은 서울시가 자영업자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마련한 소액‧긴급‧비상자금 지원

마이너스 통장 제도입니다.

신용등급이 낮아 제도권 대출이 어려운 자영업자도 모바일 앱만으로 간편하게 신청하고,

서류 제출 없이 하루 만에 자동 승인되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필요할 때 자유롭게 꺼내 쓰고, 사용한 기간에 대해서만 4.78% 수준의

이자만 부담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이는 일반 카드론 평균 금리(14%)에 비해 약 3분의 1 수준으로, 금융 부담을 크게 줄여줍니다.

예를 들어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갑작스러운 원재료비 인상으로 자금난을 겪었지만,

안심통장을 통해 1,000만 원을 빌려 재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고금리 대출의 부담 없이

사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자금지원 차원을 넘어 저신용 자영업자를 불법대부업으로부터 보호하고,

합리적인 금융 접근성을 보장함으로써 서울시가 자영업자들의 '금융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인천, 대전 등 8개 타 지자체에서도 벤치마킹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자영업자들의

현실적인 필요를 반영한 혁신적인 금융지원 모델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1차 사업의 성과와 현장의 피드백을 반영해 더 효율적이고 촘촘한 지원체계로 2차 안심통장

사업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세부 일정과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를 통해 추후 별도 공지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민생노동국)는 “심각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자영업자분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서울시는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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