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시대가 현실화 되는 등 도로교통 상황이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교통법규 위반을 단속하는 무인카메라의 기능도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진화하고 있습니다..
매일의 생활에 밀접한 운전과 도로교통 문제는 누구나에게 현실적이고 직접 몸으로 체험하는 현실입니다.
오늘은 인공지능(AI : Artificial Intelligence)을 탑재하고 기존 카메라에 비하여 더 넓은 공간에서 더 다양한 법규 위반을 찾아내는무인단속 카메라의 개발 및 실제 적용에 대하여 살펴 봅니다.
1. AI 무인 단속 카메라 기능들
기존 단속 카메라가 속도나 신호 위반만을 감지했다면, 이제는 AI 기술이 접목돼 운전자의 다양한 행동까지 실시 간으로 감지합니다. 성능이 크게 향상된 카메라(하드웨어)에 딥러닝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이 융합되어 흐린 날씨, 야간, 우천 시에도 정확한 인식 차량 번호판은 물론 운전자 행동까지 포착 가능한 도로 위 인공지능 CCTV가 개발 되고 있습니다.
2. 감지되는 법규 위반의 내용들.
단순한 과속 말고도, 다양한 법규 위반들을 영상기록으로 확보 합니다. 예를들면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운전 중 에 문자나 정보 검색하는 습관" 등도 AI는 놓치지 않습니다. 차량 내부까지 적외선 카메라로 감지해 손에 든 스마트
폰까지 인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운전자 및 뒷좌석 탑승자의 안전벨트 미착용" 까지도 식별합니다.
특히 교통사고 유발의 주요 요인인 오토바이의 후면 번호판 인식과 신호 및 속도 위반, 안전모 미착용까지 법규 위반 사항 증거 확보가 가능해졌습니다.
이 외에도 소방차 전용 구역,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 등 규정 위반 차량도 포착합니다.
3. 해외에서의 활용 사례
미국 미네소타주에서는 AI 적외선 카메라로 단 한 달 만에 1만 건의 운전중 휴대폰 사용을 적발하였으며, 영국은
전국적으로 운전 중 휴대폰 사용 감시 AI 카메라 설치를 확대 중이고, 호주도 교차로와 고속도로에 AI 무인 단속 시스템 적용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AI 카메라가 실제 교통사고 감소에 효과가 있는 장치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4. 우리나라의 도입 현황
경기도 광명시에서는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개발한 이륜차 AI 단속 시스템의 시범 운영을 통하여 오토바이 신호 위반, 속도 위반, 안전모 미착용 실시간 단속 가능하였고, 판교 톨게이트 구간에서 시범운영을 통하여 AI 카메라 도입으로 사각지대 보완이 가능함을 확인 함.
5. 종합
단속대상이 되는 운전자의 입장이 아니라 교통사고를 줄이고, 모두가 안전한 도로를 만들기 위한 장치라는 사회 공동체의 관점에서 "AI기능 탑재 무인단속카메라"의 도입을 판단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만 차량의 뒷좌석 등은 사적인 공간으로 "개인 정보"와도 관계될 수 있으니 수집된 자료의 공적인 활용에 세심한 주의나 가이드 라인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AI는 사람보다 정확하고, 무엇보다 쉬지 않고 일합니다. "AI 무인 단속 카메라"는 기술 발전의 결과이기도 하지
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회 구성원 각자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합니다.
휴대폰 내려놓고, 안전벨트 착용하고, 신호 지키고, 주차 구역 준수 등의 사회적 규범을 스스로 지켜 나가야 하겠
습니다.
>> 교통 안전은 강제 단속이 아닌 습관으로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