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휴게소 시그니처 음식 BEST 15 선정
여행의 즐거움은 풍경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중간에 들르는 휴게소의 따끈한 국밥 한 그릇, 바삭한 튀김 한 점이야말로 진정한 힐링의 순간이죠.
한국도로공사는 이러한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2025년 7월 15일, 김천 본사에서 "2025 휴게소 음식 FESTA"를
개최하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음식 BEST 15를 선정했습니다.
(출처 : 한국도로공사 보도자료)
맛·품질·지역성 모두 담긴 음식 경연
이번 행사는 ‘국내산 농산물을 활용한 휴게소 대표 음식’을 주제로 열렸으며,
지역별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15개의 휴게소 대표 메뉴가 선정되었습니다.
평가 기준은 음식의 맛과 품질, 로컬 식재료 활용도, 심미성, 참신성, 가격 등 다각도에서 이루어졌고,
전문가 심사위원과 직원·주민 현장평가를 합산해 수상작을 결정했습니다.
심사에는 동국대 금나나 교수, 유튜버 ‘맛집남자’, 조선일보 김성윤 기자 등 총 8인이 참여해
음식의 수준이 기존 맛집과 견줘도 손색없다고 극찬했을 정도입니다.
수상작 소개
- 대상: 죽전(서울)휴게소의 ‘용인 성산한돈 뼈해장국’
용인의 대표 브랜드 ‘성산 포크’를 사용해 진하게 우려낸 국물과 푸짐한 돼지등뼈, 곁들여 나오는 버섯무침과 오이지까지 조화로운 구성입니다. - 최우수상
- 익산미륵사지(천안)휴게소 ‘마마텐동’: 지역 고구마, 양파, 새우 등으로 만든 바삭한 튀김덮밥.
- 칠곡(부산)휴게소 ‘왜관 수제소시지 부대찌개’: 독일 전통 수제 소시지를 활용한 건강한 부대찌개.
- 우수상
- 서울만남휴게소 ‘말죽거리 한돈 동파육 덮밥’
- 홍천휴게소 ‘옥수수 영양밥 정식’
- 함평나비휴게소 ‘무안양파 낙돼불패’
- 장려상: 안산휴게소 ‘포도고추장 비빔밥’, 진안 마이산휴게소 ‘순두부 짬뽕’, 김천휴게소 ‘자두흑돈동’ 등 전국 곳곳의 휴게소 메뉴 9건이 수상했습니다.
휴게소 간식도 주목!
이번 행사에서는 간식 홍보관도 운영돼 더욱 특별했습니다.
- 홍천콩 순두부 아이스크림,
- 문경오미자 요거트 스무디,
- 맹동꿀수박주스,
- 경산대추라떼,
- 경주 표고강정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간식들이 소개되어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습니다.
지역과 함께하는 건강한 먹거리 축제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휴게소 음식의 품질과 다양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휴게소 음식은 대충 때우는 밥’이라는 인식은 이제 옛말.
지역의 맛과 정성이 담긴 휴게소 음식은 전국 여행길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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