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이 해양안전 앱 "안전해(海)"의 기능을 대폭 개선한
새 버전을 7월 8일부터 선보입니다.
2015년부터 꾸준히 운영되어온 이 앱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쉽고,
더욱 똑똑한 해양안전 서비스로 진화했습니다.
(출처 : 해양수산부 보도자료)
🐚 ‘안전해(海)’ 앱이란?
"안전해(海)"는 바다지도를 기반으로 다양한 해양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입니다.
항해, 낚시, 해수욕 등 해양활동에 필요한 기상과 해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도 가능하죠.
이번 개편은 사용자 인터뷰와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 달라진 점은?
1. 통합 해양정보 제공
이제 특정 지역을 선택하면 기온, 파고, 물때(조위) 등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여러 메뉴를 오가며 정보를 찾을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2. 사용자 맞춤 메뉴 구성
이용자의 해양활동 특성에 따라 메뉴를 재구성했습니다.
- 항해·낚시 사용자를 위한 해무 예측, 갯바위낚시 정보, 낚시지수 등
- 해양레저 사용자를 위한 해수욕장 정보, 이안류지수, 바다갈라짐지수 등
불필요하거나 중복된 메뉴는 과감히 제거해 앱이 훨씬 간결해졌습니다.
3. 음성 안내 기능 강화
사용자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이안류 발생이나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각 등을 음성으로 안내합니다. 특히 해수욕장이나 바다갈라짐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서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4. 실시간 정보 제공 강화
- 날씨, 풍향·풍속 등 자주 찾는 기상정보를 앱 전면에 배치
- 주요 항만 실시간 CCTV 제공
- 방향을 잃기 쉬운 갯벌 사고 예방을 위해 육지 방향과 거리 음성 안내 기능 추가
🐟 앞으로의 계획은?
국립해양조사원은 10월 중으로 또 한 차례 업데이트를 예고했습니다.
다음 업데이트에서는 실시간 CCTV 제공 지역을 해안가까지 확대하고,
해양사고다발지역·낚시금지구역·갯벌 수위선 표시 등 현장 중심의 기능이 더욱 보강될 예정입니다.
🧭 바다의 길잡이, ‘안전해(海)’
정규삼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번 업데이트는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사용자 중심으로 개선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양안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양활동이 잦은 여름철, 더 안전하고 더 똑똑한 해양안전 플랫폼 ‘안전해(海)’와 함께 바다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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