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마당 제26권 《서울여행》 발간
서울, 그 이름만으로도 시간 여행이 시작되는 도시..
삼국시대부터 21세기까지, 변화무쌍한 ‘서울여행’의 역사를 담은 특별한 책이 발간됐습니다.
서울역사편찬원이 펴낸 《서울문화마당》 제26권 《서울여행》을 소개합니다!
(출처 : 서울시 보도자료)
2천년 서울여행의 역사를 책 한 권에_20250711.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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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은 삶이다 – 시대를 관통한 서울여행 이야기
서울여행은 단순한 ‘관광’이 아닙니다. 이 책은 서울을 찾고 떠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 시대별 시민의 삶과 문화를 생생하게 그려냅니다.
- 삼국시대: 한강을 따라 물자와 사람들이 오가던 교류의 중심지
- 고려시대: ‘남경’이라 불리며 왕들이 순행하던 도시
- 조선시대: 한강 유람과 북한산 등반, 풍류와 수양의 공간
이 시기 서울은 단순한 행정 중심지를 넘어, 풍경과 시문학이 어우러진 예술의 도시였죠. 시인과 유학자, 외국 사신들까지 한강에서 유람하며 서울의 아름다움을 찬미했습니다.
🚂 근현대 서울여행, 빛과 그림자
- 근대: 철도·자동차 보급으로 관광 대중화. 학생들은 서울로 소풍을 왔고, 지방 시민들은 서울을 ‘근대문물 견학의 중심지’로 찾았습니다.
- 일제강점기: 여행은 식민 통치를 미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왜곡되었고, 총독부와 조선신궁 등 식민 건축물이 관광코스로 활용되었습니다.
- 광복 이후: 한국 여행사 등장, 근교 명승지 홍보. 하지만 6·25전쟁은 서울여행에 큰 타격을 주었습니다.
🏙 산업화부터 한류까지, ‘여행’이 된 서울
- 산업화 시대: 외화획득 수단으로 관광산업 육성, 동시에 국내여행도 활기차게 증가
- 88올림픽: 서울의 글로벌 이미지 부각, 가족 단위 여행 증가
- 21세기: 주5일제 도입으로 ‘일상 속 여행’ 정착, 한류 관광 확산, 외국인 관광객 급증
팬데믹으로 잠시 멈췄던 서울여행은, 이제 다시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전통과 현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서울은 지금도 살아 숨 쉬는 ‘여행의 도시’입니다.
📖 《서울여행》은 어디서 볼 수 있나요?
- 구입처: 시민청 서울책방 온라인몰
- 열람처: 서울 공공도서관,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 (전자책 서비스)
👉 서울역사편찬원 누리집 바로가기
🗣️ 서울역사편찬원장의 말
“여행은 단순한 이동이 아닌,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문화, 꿈과 희망이 담긴 역사적 경험입니다.”
서울의 이야기를 따라 걷고 싶은 모든 분께 《서울여행》을 추천합니다. 과거를 들여다보며, 오늘의 서울을 새롭게 발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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