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공예박물관 ‘무장애 전시 해설 서비스’ 8월 정식 도입!
서울공예박물관이 기술을 통해 모두를 위한 전시관람 환경을 새롭게 열어갑니다.
오는 8월부터, 별도의 장비 없이 개인 스마트폰만으로 전시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는
"무장애(배리어프리) 전시 해설 서비스"가 정식 운영됩니다.
(출처 : 서울시 보도자료)
📲 가까이 대기만 하면 전시 정보가 ‘톡!’
전시장 내 전시품 옆에 설치된 NFC 태그에 휴대폰을 터치하거나 QR코드를 스캔하면, 누구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전시 해설을 들을 수 있어요.
- 시각장애인은 음성 안내로
- 청각장애인은 수어(수화 영상) 해설로
- 외국인 관람객은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해설 가능
- 일반 관람객은 종이 홍보물 없이 모바일로 자세한 해설 확인
그야말로 누구나 편리하게 전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죠.
🧠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기술의 힘
이번 서비스는 서울시 산하 서울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약자 지원 기술실증사업"의 일환으로,
㈜더리얼과 협력하여 구현되었습니다.
특히 점자 해독이 어려운 시각장애인(90% 이상), 그리고 문해율이 낮은 청각장애인(60% 미만)을
고려해 음성과 영상 중심으로 서비스를 설계한 것이 특징이에요.
복잡한 장비 없이 개인 휴대폰 하나로 전시 정보를 완벽하게!
이제 박물관 해설도 ‘장벽 없는 세상’을 지향합니다.
🖼️ 어디서 이용할 수 있나요?
- 공예역사 상설전
- 직물공예 상설전시
- 공예작가들의 공예가구 전시(박물관 내부 및 외부)
이 서비스는 단순한 정보 안내를 넘어, 능동적 체험과 몰입형 관람을 가능하게 합니다.
실제 체험행사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간을 탐색하며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후기를 전했습니다.
🌿 종이 없는 박물관, 환경도 생각해요!
이 서비스는 종이 홍보물 제작을 줄여 탄소발자국을 줄이는 친환경 시도이기도 합니다.
전시 해설의 디지털화는 접근성 향상 + 친환경 실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좋은 본보기죠!
🙌 서울공예박물관의 포부
김수정 관장은 “이번 서비스는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닌,
모두를 포괄하는 접근성(All-inclusive accessibility)의 모델이라며,
“기술을 통한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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